[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코마케팅(230360)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강세를 보인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에코마케팅은 전 거래일보다 6.49%(2350원) 오른 3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의 2분기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01% 증가해 컨센서스(120억원)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별도 영업이익도 78억원으로 같은 기간 60% 증가해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마케팅의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저주파 마사지기·젤네일 등 단순한 제품이 아닌 클럭·오호라라는 브랜드화에 성공하면서 예상보다 제품의 수명이 훨씬 더 길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더해 계절적 성수기(젤네일·매트리스) 등이 겹치면서 기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40% 이상 웃도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