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지수가 3% 넘게 뛰며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추진에 한국은행이 석달간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나서겠다고 밝히며 얼어붙은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8% 오른 1750.2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686.24에 장을 마치며 1700선을 내줬다가 하루 만에 다시 회복한 것이다.
간밤 미국 다우지수과 유럽 스톡스600지수가 미국 상원의 2조2000억 달러 규모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 가결에 힘입어 각각 6.4%, 2.6% 오르는 등 글로벌 증시 상승 흐름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주식 48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8억원, 211억원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모든 업종의 주가가 오른다. 증권이 5.15% 상승해 오름폭이 가장 크다. 금융업(5.15%), 기계(5.02%), 보험(4.7%), 운수 장비(4.59%) 등도 5%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주가에 빨간색(주가 상승)이 커졌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2.72% 오르고, SK하이닉스(000660)(5.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8%), NAVER(035420)(5.9%), 셀트리온(068270)(3.03%) 등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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