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의 디자인을 중심으로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 대중교통 관련 디자인 방향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개회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디자인 비전선언’을 발표한다.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교통약자 배려, 친환경, 안전, 공유 등을 핵심목표로 제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열리는 국제컨퍼런스에는 대중교통의 세계적 권위자 로버트 서베로 버클리대 교수와 영국의 명물 ‘블랙 캡(택시)’를 디자인한 데일 해로우 영국왕립예술학교(RCA) 학장 등 해외 석학이 모인다.
연료전지로 전용궤도에서 자동운전하는 친환경 교통수단 ‘바이모달 트램’ 체험전도 열린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스마트 디자인 워크숍’에는 스웨덴 교통 디자인 전문가들 참여해 도시계획 과정을 알려준다. 행사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 [동네방네]노원구,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률 줄이기 나서
☞ 올해 추석연휴 교통사고·사망자 30% 넘게 줄어
☞ 서울시 "선불 교통카드 분실, 안심서비스로 1억 넘게 찾아"
☞ 귀경길 장거리 교통체증 안전운전 요령은?
☞ "교통량 많은 도로 가까이 살면 코골이 된다"
☞ 교통경찰 '현장 지침서' 나온다…경찰교육원, '이럴 땐 이렇게'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