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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리츠 담당할 서울투자운용 진용 갖췄다..2본부 4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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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6.07.08 09:38:5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시와 SH공사가 주거비용 증가로 서울을 떠나고 있는 2030세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울리츠 사업을 담당할 서울투자운용(주)이 조직을 갖추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서울투자운용 조직도
서울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위탁관리 리츠로, 실제 자산의 투자 및 운영을 자산관리회사에 위탁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설립된 게 서울투자운용이다.

서울투자운용은 2본부 4팀 체제로 꾸려졌다.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으로 있던 김우진 본부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투자운용본부와 사업관리본부가 실제 사업을 맡게 된다.

자본금은 100억원으로 SH공사가 35.1%의 지분을 갖고, 신한은행(9.95%), 신한금융투자(9.95%), 우리은행(15%), 한화손해보험(15%), 더케이손해보험(15%) 등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서울리츠 사업은 지난 5일 1호 사업(서울리츠1호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 영업인가를 받고 은평구와 양천구 신정동에서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리츠 방식은 공모 등을 통해 소액투자자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어 부의 불평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30세대를 위한 주거시설뿐 아니라 여러 사업을 통해 양극화 완화를 실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SH공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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