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지식을 채우는 伊 인문학 기행...나눔은 '덤'

유로자전거나라 이탈리아 인문학 기행 모집포스터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식가이드그룹 유로자전거나라투어가 ‘이탈리아 인문학 기행’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여행 상품의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아동청소년 교육을 위해 기부한다.

일정은 4월10일부터 18일까지 7박 9일간이다. 시에나 ·피렌체·베니스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전문 지식가이드는 물론 서양미술이론가 노성두 인문학습원 교장으로부터 르네상스 예술에 대한 깊이있는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참가 인원은 30명이며 참가비는 1인 400만원이다.

유로자전거나라투어는 이번 상품을 위해 단독으로 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아름다운재단과 노성두 교장도 기획에 참여했다. 특히 노 교장은 여행의 취지에 공감해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유로자전거나라투어는 지난 2015년 아름다운재단에 3000만원을 기부, ‘유로자전거나라 장학기금’을 만들었다. 기금 개설 당시 유로자전거나라투어 측은 “시설 퇴소 후 교육 기회 앞에서 이중고의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싶다”면서 “사회 참여를 위해 노력하면서 아름다운 변화를 함께 하겠다”면서 꾸준한 기부 의지를 보였다.

김성식 아름다운재단 특화나눔팀장은 “‘이탈리아 인문학 기행’은 참가자들의 마음과 지식을 모두 채우는 여행이 될 것”이라면서 “나눔의 기쁨까지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여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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