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말말말]"하반기 중 취약계층 중심으로 대출부실 가능성"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 시중은행 은행장 “내년 정년이 만 58세에서 만 60세로 늘어난다. 정년연장에 따른 여러 부작용을 줄일 어떤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은행으로선 상당히 괴로워진다. 신입채용도 어려워진다” (최근 본지 기자와 만나)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반기 중 미국의 출구전략 등에 따른 대내외 금리 상승 때 취약계층 중심으로 대출 부실화 가능성을 우려한다”(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밀착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가계부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손병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은행권의 주택저당증권(MBS)의 보유물량을 줄인다거나 기간을 줄인다는 방침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 (10일 본지기자에게, 안심전환대출에 따른 은행권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MBS 보유물량·기간 축소를 검토하고 있냐는 물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