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 6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상가 1층에 있는 카페에서 화재가 났다. 이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카페 내부 약 35㎡와 옆 점포 간판이 불에 탔으며 마침 가게 앞을 지나던 30대 외국인 여성이 유리 파편 등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무였던 카페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가스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