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세계진출 '기회의 장' 마련..'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

방성훈 기자I 2014.08.22 11:00:06

중소기업유통센터·재외동포재단, 내달 24일 부산서 개최
국내기업·재외동포 경제인,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제12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 행사장 전경.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세계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다음달 부산에서 마련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재외동포재단은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13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업전시회는 국내 기업인과 재외동포 경제인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내외 500여 기관 및 업체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중소기업특별관 △수출우수기업관 △부산 특별산업관 △한상특별관 외에 생활용품, 웰빙·건강식품, 뷰티·이미용, 메디컬, IT, 전기·전자, 특허·아이디어 제품 등 다양한 테마별 전시관을 채울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행사기간 동안 산상바이어는 물론 국내 유통 MD 및 벤더, 수출 에이전트 등 다양한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특별 생방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특히 올해는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 및 비즈니스 실적 향상을 위해 대형백화점·할인점·홈쇼핑·온라인 대상 대형유통 바이어상담회와 소모성자재납품(MRO) 구매상담회, 국내유통벤더 초청상담회, 수출에이전트 초청상담회 등 테마별 구매상담회가 확대됐다.

이외에도 한상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상담,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 등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성공 노하우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을 실제로 배울 수 있는 자련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을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상 바이어 및 국내외 전문 바이어를 한 자리에서 만나 세계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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