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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한국여자오픈 홍보대사에 '김미현·정일미' 위촉

김자영 기자I 2013.05.30 11:22:55

K9 고객 라운딩원포인트 레슨 및 본선 경기 중계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제2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의 홍보대사로 김미현 프로와 정일미 프로를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차는 세계 무대를 꿈꾸는 젊은 선수들이 한국 여자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인 김미현과 정일미 선수와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홍보 대사로 선정했다.

필드를 떠난 후 처음으로 골프팬들과 만나는 두 선수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golf.kia.com/)에 칼럼을 게재하고 K9 고객을 초청해 ‘라운딩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한다. 아울러 후배 선수들과 함께 프로암 대회에 참가하고 한국여자오픈 본선 경기 필드를 중계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과 관련해 김미현 프로는 “은퇴 후에도 현역 시절을 기억해 주는 기아차에 스포츠인의 한 사람으로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한국여자오픈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미 프로는 “홍보대사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더욱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갤러리와 시청자들이 더 큰 관심을 갖고 이번 대회를 지켜보도록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여자오픈의 위상에 걸맞은 두 홍보대사의 활동으로 더 많은 골프 팬들이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가 가진 스포츠로써의 매력은 물론 한국 여자 골프의 전통과 역사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golf.kia.com)에서 국내 최초로 메이저 경기의 조 편성 과정에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드림 매치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골프존과 제휴해 다음 달 3일부터 15일까지 전국스크린 골프장에서 ‘한국여자오픈 미션 수행’ 이벤트를 연다.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미현 프로(왼쪽), 정일미 프로가 K9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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