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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회장 "전국 사옥 아동들에게 개방"

정병묵 기자I 2012.11.07 11:00:00

양평 새싹꿈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봉사
"지역아동센터 10만명 아동의 꿈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석채 KT 회장이 7일 양평 새싹꿈터에서 열리고 있는 ‘꿈 찾기 캠프’를 찾아 캠프에 참여한 40여명의 서울 및 경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새싹꿈터는 매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꿈 찾기 캠프가 열리는 공간으로 ‘드림투게더’가 지난 5월 양평군 소재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드림투게더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10만여 아동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KT(030200), KBS, 매일유업, 하나투어, 대명레저산업 등 21개 기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네트워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 이다.

이석채 회장은 이날 아동들과 함께 어울려 빨대로 꿈탑 쌓기, 2대 1 팔씨름 등 다양한 ‘드림 챌린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각자의 꿈을 발표하는 시간에는 본인의 경험을 예로 들기도 하며 꿈을 포기하지 말고 당당하게 노력할 것을 아동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UN사무총장이 되어 전 세계의 어린이들을 돕겠다”며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나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조은비양(12)에게는 “KT는 물론 드림투게더 참여 기업이나, 다른 많은 분들이 은비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꼭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회장은 “KT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사옥과 R&D·체험·교육 시설을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아동들에게 개방해 어렵지만 꿋꿋하게 자라는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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