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20선 안착 시도..외인·기관 `사자`

김유정 기자I 2012.08.09 11:17:11

금통위 영향 미미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는 가운데 코스피가 오름폭을 키우며 1920선으로 올라섰다.

9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2.92포인트(1.20%) 오른 1926.0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98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88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3963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400계약 가까이 매수하고 있고, 옵션만기일인 이날 프로그램도 42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3%로 유지한 가운데 시장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종은 2% 넘게 오르고 있고 증권 보험 통신 의료정밀업종 등은 각각 1%대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등이 각각 2%대의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고, 삼성전자(005930)는 소폭 오르며 133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NHN(035420)은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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