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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3D TV, 30인치대 틈새 공략

류준영 기자I 2012.03.15 12:31:06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소니코리아가 3차원(D) TV 신제품(모델명: HX750)을 15일 내놨다.

무엇보다 그동안 40인치 이상 대형 TV만을 고집하던 소니가 출시 6년 만에 32인치 TV를 시판키로 해 주목된다. 판매가는 95만원 대.

소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미 포진한 40인치 이상 대형인치TV시장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30인치 대 틈새를 집중 공략키로 했다.
▲ 소니의 새로운 3D TV HX750시리즈


같은 패널 사이즈 경쟁제품과 달리 소니 32인치 3DTV는 240Hz 패널을 탑재해 빠르고 부드러운 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이미지 분석을 통해 최적의 해상도를 맞춰주는 `엑스 리얼리티(X-Reality)` 기술을 동시에 탑재해 원본에 가까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3D 입체감은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으며, 흔들림 없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모션 플로우 XR 480Hz` 기술 등이 지원된다.

LED가 독립적으로 프레임 영상을 조절하는 `프레임 디밍` 기능이 더해진 다이내믹 엣지 LED(Dynamic Edge LED)를 채택해 최상의 명암비와 선명도를 선사하며, 15% 전력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다양한 네트워크 및 스마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양방향 네트워크 기술인 `콘텐츠 스로우(Contents Throw)`는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으로 TV를 연결하고 사진이나 음악, 비디오를 와이파이를 통해 TV로 콘텐츠를 스트리밍 할 수 있는 기능으로 TV의 큰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감상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6년 만에 국내 선보이는 소니의 32인치 TV를 통해 더욱 생생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개인고객과 싱글족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니 3D TV HX750시리즈는 32형과 40, 46, 55형의 4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95만원, 159만원, 229만원, 34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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