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항공주가 전일 급락한지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50분 현재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대로 상승하고 있다. 시장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전일 낙폭을 되돌리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항공주는 전일 일본 여객 수요 감소 우려에 대한항공이 7.33%, 아시아나항공이 10.64% 급락했다.
일본 대지진으로 센다이공항과 이바라끼공항 등 일부 공항은 폐쇄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일본 여객 수요는 감소할 수밖에 없겠지만 중국 관광객과 환승 수요, 항공 화물량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며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연료비 절감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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