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더체인지가 실적악화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급락세다.
7일 오전 10시22분 현재 더체인지(054120)는 전거래일 대비 10.21% 급락한 211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세전 손실을 기록,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더체인지는 4일 장마감후 지난해 영업손실이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0억원으로 1.3%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9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본부는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확인되는 경우, 코스닥시장상장규정에 의거 관리종목지정 및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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