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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in]SK건설·삼성엔지니어링 25억$ 수주..선수금 4월 예정

정선영 기자I 2011.02.14 11:07:26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14일 10시 3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SK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13일 총 25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따내면서 외환시장에서 달러 공급 기대감이 일고 있다. 그러나 수주에 따른 선수금 입금은 오는 4월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환시 영향력은 제한될 전망이다.

14일 SK(003600)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따르면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와시트 가스플랜트 신설 프로젝트의 선수금 규모는 약 5% 수준으로 두 회사를 합치면 약 1억5000만달러 수준에 달한다. 이 금액은 오는 4월까지 입금될 예정이다.

공시에 명기된 금액은 계약금액에 지난 11일 최초 매매 기준율인 달러-원 1112.90원이 적용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계약을 마무리한 단계로 선수금 입금은 전체의 약 5% 수준"이라며 "오는 4월쯤 입금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건설이 19억달러, 삼성엔지니어링이 6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맡게 됐다. 설계·구매·시공을 포함하는 턴키(일괄수주) 방식으로 2014년쯤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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