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네이버가 스마트폰이나 햅틱폰 등 풀브라우징 폰에서 빠르게 접속이 가능한 모바일 전용 서비스를 선보였다.
NHN(035420)은 스마트폰, 풀브라우징폰, 아이팟 터치, PDA 등에서 네이버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웹 전용 서비스(m.naver.com)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모바일웹 서비스는 휴대폰의 작은 화면이나 낮은 해상도를 고려한 것이 특징. 휴대폰 화면에 맞는 네이버 첫화면과 폰트를 제공한다. 어느 환경에서나 네이버 초기화면을 3~5초내로 확인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인 것도 눈길을 끈다.
초기화면에는 검색, 블로그, 카페, 뉴스, 메일 등 이동 중 이용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배치하고 서비스에서는 업데이트 정보를 상단에 노출했다.
네이버 홈페이지 이용자 환경(UI)와 유사하게 만들어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얼마전 인수한 블로그 사이트 `미투데이`와 맛집 정보 `윙버스`도 가세했다. 이들은 모바일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정보 유용성을 극대화했다.
이람 NHN 포털 전략팀 이사는 "한층 빨라진 접속 속도와 휴대단말기의 작은 화면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풍부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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