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NHN(035420)은 네이버 첫화면 상단 배너광고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 `애드(AD)캐스트`를 2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애드캐스트`는 디스플레이 광고 왼쪽영역에 광고를 제어할 수 있는 메뉴가 추가돼 이용자가 직접 광고를 선택하거나 조절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일방적인 광고 수용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직접 광고를 찾아 유용한 정보로 쓸 수 있는 네이버만의 새로운 광고 활용 영역이다.
네이버는 향후 광고 이미지 확대 기능과 블로그나 카페에 스크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한 주간 집행되는 광고 목록 전체보기 기능을 포함하는 AD캐스트 홈을 신설해 관심 있는 광고물을 탐색하거나 광고물에 대한 사용자 의견 전달 기능 등도 검토 중이다.
위의석 NHN 영업본부장은 "이용자들의 참여와 소통, 공유를 기반으로 최적의 정보 유통 플랫폼으로써, 광고영역 또한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이용자의 관심과 참여를 증대시킴으로써, 광고에 대한 주목도 향상과 이용자 선택에 의한 추가 노출 등으로 높은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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