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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공습 보류한 뒤 골프 우승 자랑…“이게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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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I 2026.08.03 07: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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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트루스소셜에 골프 영상 올리고
"연습 시간 없었는데도 우승해 영광"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보류한 뒤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모습. (사진=트루스소셜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를 치는 모습. (사진=트루스소셜 갈무리)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13초 분량의 영상을 올리고 “베드민스터 클럽 챔피언십 우승 샷”이라고 적었다.

영상에는 그가 어프로치샷으로 볼을 홀컵 가까이 붙이는 모습이 담긴 모습이 담겨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0타로 우승했고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많은 일에 집중하느라 연습할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도 우승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것을 재능이라고 한다. 나는 재능이 있지만 그들에게는 없다”고 했다.

중동에서는 미국의 추가 공습 가능성을 둘러싼 긴장이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강력한 공습을 예고했고 같은 날엔 미군이 이란의 에너지 시설 등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군사작전 취소 사실을 알렸다.

이처럼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캠프 데이비드를 떠나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주말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각지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거의 매주 골프장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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