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HS효성첨단소재, 실적·밸류에이션 바텀아웃 국면 진입-IBK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원다연 기자I 2025.05.22 07:45:3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HS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실적과 밸류에이션 바텀 아웃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9만 5000원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HS효성첨단소재의 전북 전주시 탄소섬유 플랜트는 2024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수출량이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이는 고객사의 신규 제품 인증 확대에 따른 결과로, 현재 중국 시장에서 26개사, 글로벌 시장에서 93개사와 신규 제품 인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한, 2025년 2분기에는 재고 관련 충당금 부담 감소로 적자 규모가 전 분기 대비 줄어들 전망”이라며 “원가가 낮은 베트남 1호기는 2분기 말 완공 후 가동을 시작하며, 하반기부터 탄소섬유 사업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한편, 미쓰비시 케미칼은 중국의 공급 증가를 고려해 탄소섬유 생산능력 축소를 검토 중이며, 이 계획이 실행되면 역내 공급 과잉이 일부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동사는 스틸코드 사업부문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을 진행하고, 적격 예비 인수 후보를 선정해 주관사를 통해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며 “이번 매각은 부채 비율 감소와 기존 제조 중심에서 전기차 소재, 수소, AI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으로의 전환 의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3분기 성수기 효과로 주력 사업인 타이어보강재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며, 부진했던 탄소섬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해상운임 하락으로 물류비 절감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한편 작년 하반기 이후 실적 반등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로 역사적 저점에 해당해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봤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