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UBS는 글로벌 포장재 전문업체 실드에어(SEE)에 대해 주가 하락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3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5일(현지시간) 종가 23.76달러 대비 약 6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7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UBS의 조슈아 스펙터 분석가는 “1월 중순 이후 주가가 30% 이상 하락한 현 구간은 매수에 적절한 진입 기회”라며 “연속 배당 지급, 14%에 달하는 자유현금흐름 수익률 등 기초체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9000만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밝혔으며 UBS는 현재 주가가 시장 평균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실드에어는 지난 4월1일을 기점으로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에밀 샴마스가 퇴임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전 부문에서 전략적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날 오후12시04분 실드에어 주가는 전일대비 2.66% 하락한 23.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