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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서울 도심서 수만명 대규모 집회…경찰 "교통 혼잡 예상"

손의연 기자I 2024.08.14 09:43:24

15일 세종대로와 종로 일대 교통정체 예상
교통경찰 200명 투입해 교통관리
대중교통 이용하고 차량 몰 경우 교통 정보 확인해야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서울경찰청은 광복절 세종대로·한강대로 일대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도심권 일부 도로를 교통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자유통일당은 15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동화면세점~대한문)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후 오후 3시30분부터 한강대로를 통해 삼각지로타리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또 여러 보수단체가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 후 종로, 을지로 등으로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 도심권 일대에서 교통정체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경찰은 집회 중 세종대로를 지나는 수도권 광역버스 등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교통소통을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집회 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200여 명을 배치한다. 가변차로를 관리하고 차량우회를 통해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 종로 일대 교통정체가 예상돼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 카카오톡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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