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재명 체포동의요구서 재가…김동철 한전사장 임명

권오석 기자I 2023.09.19 09:51:39

방문규 산업장관 후보자 임명안 20일 재가 예정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했다.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영접객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18일) 미국 뉴욕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이 대표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순방 중이다.

앞서 전날 검찰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및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병합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같은 날 오후 체포동의요구서를 검찰에 송부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은 오는 21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부쳐질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같은 날 김동철 전 국회의원을 제22대 한국전력 사장으로 임명했다. 김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아울러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20일자로 임명하는 안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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