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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가 지난 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발표하고 그 다음날 민주당 혁신위원회(가칭)가 출범했음에도 민주당의 지지도는 하락했다.
주목할 점은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라의 지지도다. 광주·전라에서 43%의 지지도를 기록해 전주(56%)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인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에서 각각 35%와 32%를 기록했고 대전·세종·충청 29%, 부산·울산·경남 25%, 대구·경북 14% 순이었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과 인천·경기지역에서 각각 34%, 34%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는 55%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대전·세종·충청 33%, 부산·울산·경남 47%, 광주·전라 5%로 나타났다.
30대에선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9%, 민주당이 32%, 40대에선 국민의힘이 20%, 민주당이 40%를 기록했다. 50대는 각각 국민의힘 30%, 민주당 38%로, 60대는 국민의힘 53%, 민주당 29%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61%, 민주당 18%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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