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C는 현재 범죄 예방을 위한 ICT 기술을 연구 중이며 이 기술은 산업 안전 분야에도 접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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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X의 주요 과제는 △고위험 현장 업무를 보조하고 주변 안전 이상 여부를 감시하는 로봇(Robot) 개발 △사고를 미리 예측하는 인공지능 분석(AI Analysis) △문제점을 신속하게 감지하는 사물인터넷(IoT Sensor) 구축 △안전 교육용 메타버스(Metaverse) 구현 등이다.
이러한 과제를 풀기 위해 SK하이닉스는 CRC와 함께 △사업장 내 4족 보행 로봇의 자율 주행 안전성 향상 △위험 예지 시스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고도화 △로봇-사람 간 실시간 소통 강화 △위험 물질 누출 감지용 센서 개발 △물질 성분 파악용 센서 개발 △로봇 위험성 평가 체계 수립 등 6가지 시너지 항목을 선정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대학과 회사는 각자 연구 분야의 성과를 공유해 연내 SDX 관련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신규 공동 과제를 도출하고 산학 연구를 추진하는 등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형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ICT를 접목해 우리 회사의 산업 안전은 물론 우리 사회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자 최선의 협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융합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