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은 ‘사업 리스크’를 이유로 건설사와 시행사에 대한 대출 약정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지난 1월 초 출시한 5조원 규모의 ‘미분양 대출 보증’과 ‘PF대출 보증’ 상품이 출시 두 달 동안 단 한 건도 집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시장 연착륙을 돕기 위해 정부가 PF 보증 한도 규모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에도 단 한 건의 보증 상품 승인도 이뤄지지 않아 허술한 대책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