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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고 충분히 설명이 필요했던 문제인 것 같다”며 “인식의 차이가 매우 크다. 객관적인 사실조차도 왜곡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서 대한민국 정부에게 권고한 내용조차도 부정하고 상황을 어떻게 짧은 시간에 설명할 수 있겠느냐”며 “대화를 통해서 사회적인 해결을 원했는데 좀 아쉽다”고 했다.
또한 박 대표는 “(오 시장이) 전장연이 사회적 강자가 됐다. 시민들을 상대로 해서 출근길에 극단적 형태의 시위 이렇게 표현하면서까지 저희를 갈라치기 했다”며 “집회와 시위에 대해서 일정 정도의 시민들의 불편함이 있지 않느냐. 시위의 목표가 그것이다. 그 논리면 시위하는 모든 사람은 사회적 강자다. 그것을 방조하고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이 주범 아니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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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오는 13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지하철(4호선)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하면서 머물면서 시민들께 풀어줄 것을 요청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요청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오세훈 시장 면담 등을 통해) 권력, 책임있는, 힘 있는 사람들이 풀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오세훈 시장 면담 등을 통해) 권력, 책임있는, 힘 있는 사람들이 풀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저희가 원하는 것을 (시민들이) 책임 있는 기획재정부와 서울시들에게 이야기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저희들을 협박하고 혐오하고 갈라치는 이러한 권력에 휘둘리지 마시고, 손가락만 보지 마시고, 달을 보면서 이 문제를 시민의 힘으로 한번 풀어달라고 호소한다. 진짜 강자인 기획재정부에게 이야기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