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17분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3.50%(3200원) 떨어진 8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느라 한 시간 미뤄진 오전 10시 개장하자마자 전거래일보다 9.95% 떨어진 8만240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반도체 업황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SK하이닉스 주요 종속회사들은 3분기 총 1조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반도체 업종 대표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26%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