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서울 종로구 취약계층에 종가집 김치 500박스 기부

김범준 기자I 2022.04.27 09:30:3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대상은 본사 소재 서울 종로구에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3500만원 상당의 종가집 김치 세트 500박스를 제작해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청에서 열린 ‘종가집 김치 전달식’에서 나광주(왼쪽) 대상 ESG경영실장과 정욱성 종로구 복지경제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상)
대상이 이번에 전달한 김치 세트는 ‘포기김치(3.7kg)’, ‘백김치(1kg)’, ‘열무김치(1.5kg)’, ‘나박김치(1.2kg)’, ‘볶음김치(190g)’ 등 총 5종의 종가집 김치들로 구성했다. 종가집 김치 세트 제작을 사회적 기업 ‘청밀’에 위탁해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며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제작된 김치 세트는 종로구 동별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500세대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은 지난해 11월 본사 소재지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서 서울 종로구 인의동으로 이전하고 종로구와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종가집 김치 세트 기부는 종로구와 함께 하는 첫 지역연계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부터는 종로구뿐 아니라 기존 동대문구와의 사회공헌활동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6년 3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했다. 푸드뱅크 식품 기부, 연말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청정원 바자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종가집 김치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식품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발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