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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 이하 신세계 대전점)가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을 비롯해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상생프로젝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세계 대전점은 내달 31일까지 1층 중앙 보이드에서 ‘이머징 아티스트 네이처 & 팝(Emerging Artist Nature & Pop)’을 열고, 국내 유망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Nature & POP’을 주제로 유망작가 매니지먼트 기업인 맨션나인(MANSION9)의 큐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양종용, 박소희, 김미숙, 민하림, 이미소, 넌지, MeME, 이예린, 김민석, 이용은, 이시, 신채훈, 강민기, 장원모 등 작품성과 기획력이 검증된 14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해 조형, 평면, 미디어아트의 장르로 구성, 생기 넘치는 자연과 팝아트의 세계로 안내한다. 작품은 신세계 대전점의 1층 팝업 스테이지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작품 큐레이션을 담당한 매니지먼트 맨션나인은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국내 실력있는 유망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관객과 작가의 소통 채널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세계 대전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대전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신진 아티스트와 백화점 고객 모두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상생 프로젝트다. 이 전시를 통해 팬데믹으로 움츠러든 지역 문화 예술계의 생명력을 불어 넣고자 한다”며 “그간 신세계는 다양한 문화 예술 후원에 앞장서 왔다. 신세계 대전점은 지역현지법인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로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