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호텔앤리조트, 스파크플러스 지분 SK텔레콤에 매각

유현욱 기자I 2021.05.18 09:52:40

미래에셋 200억원 규모 신규투자도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아주호텔앤리조트는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의 지분 22만5118주를 SK텔레콤에 매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 2016년 아주호텔앤리조트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국내 창업가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공유오피스로 5년 사이 18개 지점을 보유한 국내 공유오피스업 톱(Top)2 기업으로 성장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약 2000억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분 매각 이후에도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주요주주로서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스파크플러스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를 통해 미래에셋벤처투자의 200억 규모의 신규투자도 유치한다. 이 자금을 바탕으로 스파크플러스는 추가 출점, 신규 비즈니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오는 2023년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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