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동반 순매도를 보이며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 1.07% 하락한 821.75에 거래 중이다. 사흘 만에 하락세다.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35% 하락한 2만8210.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2%, 0.28% 하락 마감했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 기관이 각각 259억원, 231억원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516억원 순매수를 보이는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거래는 없고 비차익 거래만 297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2원 가량 상승한 1134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 흐름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메드팩토(235980) 등은 1%대 하락하고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제넥신(095700) 등은 2%대 하락세다. 케이엠더블유(032500)는 4%대 하락 중이다. 펄어비스(263750), SK머티리얼즈(036490)는 약세다. 반면 휴젤(145020)은 3%대 오르고 씨젠(09653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각각 0.91%, 0.71%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하락세다. 통신장비는 2%대 하락하고 인터넷, 출판 및 매체복제, 화학, 기계장비, 운송장비 및 부품, 유통, 오락문화 등은 1%대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