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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경제생활 정상화 논의 여유 생겨…농수산물 소비촉진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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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I 2020.04.22 09:06:09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 주재
취약계층 생계, 기업 생존 직면.. 파장 예측조차 어려워"
"경제도 국민들 사로 배려와 참여가 정상화 앞당길 것"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지난 3일간 신규확진자 발생이 10명 내외로 줄었고, 전반적인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제든지 대규모 확산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을 풀 수는 없다”면서도 “그간 코로나19로 피폐해진 경제생활의 정상화를 논의할 정도의 여유는 생겼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뺏어갔을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을 어렵게 하면서 국민경제를 황폐하게 만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정 총리는 “취업을 준비하던 청년부터 자영업자, 근로소득자, 기업인까지 어렵지 않은 국민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 취약계층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고, 기업은 생존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정말 무서운 것은 이 파장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농어민들의 삶도 마찬가지”라며 “국제물류가 마비되면서 수출 통로가 막혔고, 학교급식으로 소비되던 친환경농산물은 많은 물량이 수확하지도 못한 채 폐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입학·졸업식, 결혼식 등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 농가의 가슴은 타들어 간다”면서 “시도지사님들께서 앞장서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드라이브 스루 판매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판촉에 나서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회의에서는 관계부처가 마련한 농수산물 소비촉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아이디어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겠다”면서 “홈쇼핑 업계에서는 5월중 지역 특산 농수산물 판매방송을 특별편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협조와 함께, 어려운 지역사정을 감안해 파격적으로 수수료를 낮추고 대금도 선지급하기로 결정한 홈쇼핑 업계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우리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이는 경제 정상화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의 가장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이겨낸 것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연대의 힘이었다”면서 “경제에서도 서로에 대한 배려와 참여가 정상화를 앞당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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