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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인천출발 괌 노선 항공편에서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학교나 청소년 관련 행사에서 진행했던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여행을 떠나는 기내에서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기내 항공안전 체험교실의 진행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시범비행을 실시했다. 이달부터는 해당 노선 탑승객 중 어린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체험교실을 시행한다.
기내 항공안전 체험교실 참여자들은 승무원들로부터 항공기 기내안전, 응급처치 및 대 고객 안전 확인 사항 교육과 함께 객실서비스 교육을 통한 승무원 직업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항공안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청소년단체 및 시설을 찾아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꾸준히 진행했다. 지금까지 광역자치단체를 기준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적 4만830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여행에 필요한 안전정보에 대해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은 물론 직업교육도 같이 진행해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보다 많은 어린이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탑승객들에게 항공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기내로 확대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