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가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 보류에 대한 보완자료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3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 보다 6000원(3.32%)오른 1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나보타(DWP-450) 관련 보완자료를 제출했음을 공지했다”며 “지난 5월에 허가 보류 통지를 받은 후 75일만에 재제출을 완료한 것으로 허가보류 이슈가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또 “임상자료와 비임상자료 등 모든 이슈를 해소한 상황으로 미국 허가 시점에 대해서는 약 3~4개월 시차가 있을수 있다”며 “가장 보수적인 가정으로도 내년 2월까지는 허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