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인공지능 ‘GS25 챗봇지니’ 선봬

박성의 기자I 2018.01.24 09:32:44

인공지능 활용한 업무 지원 시스템 도입

GS25 스토어매니저가 GS25 챗봇지니에게 궁금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GS25)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GS25가 인공지능 서비스를 앞세워 점포 운영 지원에 나선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인공지능 ‘GS25 챗봇지니’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GS25 챗봇지니’는 근무자가 점포에 신규 도입되는 서비스나 상품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실시간으로 물어보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업무지원형 서비스다.

GS25와 KT는 점포에서 문의가 많았던 내용과 FAQ(자주 묻는 질문들) 분석을 통해 최적의 시나리오를 구축했다. 근무자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답변 정확도는 높아진다.

사용방법은 GS25 근무자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GS25 챗봇지니’와 친구를 맺고, 이용자 인증절차를 거쳐 사용 권한을 얻은 후, 궁금한 내용을 문자나 직접 말로 입력을 하고 답변을 받는 방식이다.

가령 고객이 가져온 물건이 택배가 가능한지 궁금할 경우 근무자가 “택배 불가 상품은 뭐지?”라고 물어보면, GS25 챗봇지니는 즉시 답변과 이미지로 구성된 매뉴얼을 제공한다.

이번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는 2017년 5월 체결한 GS리테일-KT간 미래형 점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의 추진 사항 중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고객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영주 점포 관리 측면의 생산성이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저임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의 경쟁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섭 GS리테일 교육서비스팀장은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통해 스토어매니저가 고객의 문의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점포 경쟁력이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가맹점의 업무 생산성과 점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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