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나노, 급등… 대기환경 규제 강화 수혜 부각

이명철 기자I 2016.03.31 09:19:3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나노(187790)가 글로벌 대기환경 규제 강화 수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18분 현재 나노 주가는 전일대비 9.73% 오른 186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소폭 하락했지만 이날 큰 폭의 상승세로 전환했다. 자체 기술력으로 SCR 촉매 관련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한 국내 유일 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자 관심이 몰리는 양상이다.

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나노에 대해 “2014년 원활한 원재료 확보 및 대기환경 규제가 강화된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쿤밍시에 원료 공장을 신설했다”며 “올해 수익성 높은 해외 수주와 선박용 촉매시장 확대, 자동차부품 장기공급 계약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
☞ "국내연구진, 초고이동도 2차원 나노반도체 물질 대면적 성장기술 확보"
☞ 나노, 경영진 잇단 자사주 매입… “올해 본격 실적 개선”
☞ 나노, 17억7700만원 규모 허니컴 촉매 공급계약 체결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