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5]강봉균 "산은·수은, 기업 구조조정 자금 지원토록 할 것"

김진우 기자I 2016.03.29 09:39:10

"기업이 구조조정을 하기 위해서는 채권 금융기관이 도와줘야"

[이데일리 김진우 유태환 기자] 강봉균 새누리당 4·13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29일 “기업 구조조정을 해서 장래성 없는 기업은 점점 줄이고 소위 신성장 동력이라는 새로운 일자리 만드는 기업에 투자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청년을 많이 채용하려해도 대기업 스스로 그 안에 사람 뽑을 수 잇는 계열이 많지 않다. 현재도 적자 나기 시작하거나 앞으로 가능성 있는데 어떻게 채용을 하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기업이 구조조정을 하기 위해서는 채권 금융기관이 도와줘야 한다. 그러나 국책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는다”며 “얼마 전에 (국회에서) 원샷법(기업구조조정법)을 아주 늦게 통과시켰는데 이게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이런 데가 적극적으로 구조조정 자금을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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