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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연말 배당시즌, 매력높은 종목은

경계영 기자I 2015.12.13 11:36:46

SK 복수추천..SK이노베이션-SKT도 포함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배당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내년 성장세와 함께 배당 매력이 높아진 종목이 주간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034730)가 유안타증권과 SK증권으로부터 이번주 주간 추천주로 중복 추천을 받았다. OCI머티리얼즈(036490) 인수합병(M&A)으로 반도체 소재 산업에 진출,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연간 1조원 가량의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과 배당정책을 공격적으로 실행하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한 요인으로 꼽혔다. SK증권은 반도체·바이오&제약·ICT·에너지 등 4대 성장사업군을 구축해 차별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다른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096770)SK텔레콤(017670) 역시 주간 추천주로 꼽혔다. SK텔레콤은 배당금 증액에 대한 기대감이,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 회복에 수익성이 개선될 뿐 아니라 연말 배당 매력을 보유했다는 점이 각각 매력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와 함께 실리콘웍스(108320)도 주간추천주에 포함됐다. KDB대우증권은 중국 디스플레이패널업체가 공격적으로 증설하면서 패널 구동에 필요한 드라이버IC 수급이 빡빡해질 수 있는 데다 올해 주당 배당금이 지난해보다 67% 늘어난 1000원으로 늘어나리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중국 법인의 흑자 전환이 기대되는 CJ CGV(079160), 4분기 호실적이 전망되는 오뚜기(007310), 현대차그룹 광고선전비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이노션(214320) 등이 주간추천주 목록에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CJ프레시웨이(051500)가 증권사로부터 관심 받았다. 현대증권은 자회사 프레시원 편입 효과에 CJ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가는 로엔(0161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현대통신(039010) 등에도 관심 둘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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