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서울 최저가는 1496원으로 영등포구 신도림역 반경 1.5km 내 주유소 5곳이 최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강서오일주유소(현대오일뱅크)가 1496원으로 가격을 낮춘데 이어 이날 도림동 도림주유소(알뜰), 대림동 대청주유소(GS칼텍스)와 정다운주유소(무폴), MS주유소(현대오일뱅크)가 21원씩 인하해 1496원의 가격표를 내걸었다.
|
강서구 개화동 개화동주유소(현대오일뱅크)와 동대문구 이문동 웰컴주유소(현대오일뱅크)는 전날과 같은 1497원, 1499원을 유지했다.
최근 최저가 경쟁을 주도하며 올해 첫 서울 1400원대 주유소 탄생이 예상됐던 고대 인근 지역 주유소들은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고려주유소(GS칼텍스), 신방주유소(S-OIL(010950)), 용일주유소(GS칼텍스) 등은 전날과 같은 1500원, 1502원이다.
반면 출혈경쟁에서 발을 뺀 주유소도 나왔다. 전날 1505원까지 가격을 내리며 최저가에 도전했던 성북구 종암동 현대셀프주유소(현대오일뱅크)는 이날 휘발유 판매가격을 1561원으로 전일 대비 56원 인상했다.
|
☞ 서울에도 1400원대 주유소 2곳 등장..평균 1600원대 진입
☞ 전국 주유소 절반 1600원 미만..서울 곧 1400원대 탄생할 듯
☞ 서울서 기름값 제일 싼 주유소는.. '안암동·신도림역 주변'
☞ 등유 섞은 경유 팔아 16억 챙긴 주유소 업주 구속
☞ [포토]유가 4년만에 최저…1500원대 주유소 확산
☞ '1400원대 주유소' 등장…얼마나 더 떨어지나
☞ ℓ당 1500원대 주유소 가속화..정유업계 공장도가 인하
☞ '기름값 내린다고 차 바꿀것도 아니고'..편의점이 유가수혜주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