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국민연금공단 ICT센터, 그린 데이터센터로 만든다"

김관용 기자I 2014.08.28 10:16:23

국민연금공단 ICT센터 구축 착수
고효율 친환경 설비로 에너지 절감 ICT센터 인프라 구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 C&C(034730)가 28일 국민연금공단 ICT센터(데이터센터)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2015년 전주 혁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ICT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SK C&C는 이 ICT센터의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와 배터리 등 전기 분야와 관제, 보안, 정보통신 등 ICT센터 인프라 전반을 구축한다.

SK C&C는 국민연금공단 ICT센터를 고효율 친환경의 ‘그린 ICT센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항온항습기를 에너지 절약형으로 구축해 수냉식 냉방과 외기냉방이 동시에 가동되도록 할 계획이다. 동절기에 자연 바람만으로 냉수를 생산하는 외기냉방 기술을 적용하면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전력 효율 향상을 위한 솔루션과 ICT센터 내 기화식 가습기, 밀폐형 냉각탑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장비들을 설치해 소비전력을 20%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무정전 전원공급장치와 배터리, 전산실 내 분전반 등 전원 공급 경로를 이중화함으로써 ICT센터의 무중단 운영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전원공급이 끊기더라도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가동 등 비상 전원공급시스템을 통해 국가적 정전사태 발생시에도 중단없는 운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 ICT센터에 종합상황실과 위치추적시스템도 구축해 고객의 IT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기열 SK C&C 전략사업부문장(왼쪽 세 번째)과 양동석 국민연금공단 정보화기획본부장(왼쪽 네 번째)이 착수보고회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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