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대표는 9일 트위터에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고소의 핵심사안은 안현수 러시아 망명 건, 종북 경기동부와의 야합 건. 안현수 본인이 성남시청 해체로 러시아 망명했다 밝혔고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본인 입으로 통진당과 연합했다고 자랑했죠. 뭐,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겠군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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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현수 본인이 기자회견 열어 이재명이 성남시청 빙상팀 해체해 망명하게 됐다고 밝혀 논란이 끝난 사건입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와 변희재 대표는 안현수의 러시아 귀화 문제와 관련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변희재 대표는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리던 지난 2월 트위터에 “푸틴이 페이스북에 러시아 국기를 들고 있는 안현수 사진으로 메인을 장식했다. 안현수를 러시아로 쫓아낸 이재명 성남시장 등 매국노들을 처단해야 한다”며 “이재명이 웃기는 건, 돈 아깝다고 안현수 내쫓은 후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해 세계대회에서 선전하니 3년 만에 갑자기 빙상팀을 부활시켰다는 것이다. 그 3년만 유지했더라면 안현수는 태극기를 들고 있었을 것”이라고 썼다.
러시아 선수로 소치 올림픽에서 4관왕을 차지한 안현수의 귀화 전 소속팀은 성남시청이었다. 당시 이재명 시장은 “잘못된 정보로 트윗글, 게시판 블로그 댓글 쓰신 분들 삭제바람, 전부 채증 고발 예정, 단 변희재 씨는 삭제할 필요 없음”이라고 법적 조치의 뜻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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