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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국인 팔자`..코스피, 약세 지속

김자영 기자I 2011.11.30 11:10:3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3.31포인트(0.18%) 내린 1853.21을 기록 중이다.

개장 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주요 37개 은행에 대해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다. 밤사이 뉴욕증시도 차익매물이 나오며 혼조세를 보이는 등 불안한 투자심리를 드러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물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은 292억원, 개인은 51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3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1438억원의 순매수가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차츰 상승 반전하는 업종들이 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 의약 유통 전기전자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하지만 전기가스 업종은 2.4%, 운송장비와 증권도 각각 0.7%, 0.5%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LG화학(051910)SK이노베이션(096770)이 1% 이상 빠지고 있고 한국전력(015760)은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상승 반전하며 10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차(000270)SK텔레콤(017670)도 소폭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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