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가 아프리카, 중동 등지에서 교통사고 유자녀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005380)는 7일 중동, 아프리카 등 20개국 현대차 해외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1년 간 200만 달러를 지원하는 `2010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2010 글로벌 사회공헌`은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인 `2010 세잎클로버 찾기 월드와이드`와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활동은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동구에 위치한 현대차 해외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20여 개 국에서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현대차는 1년간 총 2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세잎클로버 찾기 월드와이드는 지난해 11월부터 현대차가 이란,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 아제르바이잔 등에 먼저 도입돼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 각 국가별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 의료 및 식수개선 사업, 시리아 소아암 퇴치 캠페인, 세르비아의 공립 어린이 운동장 건립 지원 등 글로벌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은 해외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현지 기관, 단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사회공헌의 의의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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