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가성소다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가급락에도 불구하고 일본 토소 난요의 요카이치 공장 셧다운과 함께 최근 유가급락에 따라 가성소다와 함께 생산되는 염소가격이 하락하면서 업체들이 수익보전을 위해 가성소다 가격인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세계 최대 가성소다 생산국인 중국(생산비중 40%)의 PVC 가동률 하락이 염소와 가성소다 생산감소로 이어져 가성소다 역내 수급상태도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최근 여수 공장 증설을 마치고, 가성소다 부문에서 세계 3위의 수출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