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용석 기자] 정운찬 국무총리가 18일 삼성, 한화, 웅진, 롯데 등 세종시에 투자키로 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김순택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남영선 한화(000880) 대표이사, 이주석 웅진그룹 총괄부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 등과 만나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이들 입주 예정 기업들에도 "계획한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는 지난 4월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처리되지 않은 뒤 입주 예정 기업들이 진행상황 등에 대해 문의해옴에 따라 마련됐다"며 "세종시 문제와 관련한 정부와 기업간의 상호관심사항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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