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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야심작 `C200` 부산모터쇼서 공개

김보리 기자I 2010.04.19 13:03:30

하반기에 출시될 C200 양산형 컨셉트카 전시
다양한 이벤트 마련..복지시설 어린이 초청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쌍용자동차가 부산모터쇼에서 신차 C200의 양산형 컨셉트카를 공개한다.
 
쌍용차(003620)는 오는 29일부터 5월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0 부산모터쇼에서 신차인 C200의 양산형 컨셉트카와 이를 이용한 전기자동차 등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될 C200은 쌍용차의 회생을 책임질 야심작이다. 특히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디자인에 변화를 줬으며 오는 하반기에 출시될 양산형에 거의 가까운 모델이다.
 
C200은 오는 6월께 양산체제를 갖춰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쌍용차는 또 C200을 이용한 전기차 `Pure EV`과 차체에 그림을 그린 차량도 선보인다.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만의 장점을 홍보하기 위해 야외전시장을 활용, 모터보터를 실은 렉스턴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기간중 모터보트와 제트스키 등을 실은 렉스턴과 액티언 등을 모터쇼가 열리는 벡스코와 광안리 일대의 셔틀 차량으로도 운영한다.
 
쌍용차는 기업의 영속성을 표현한 `Storming Circle of Korea`을 주제로 1000㎡규모의 전시장에 C200존, 체어맨존, SUV존 등을 각각 마련할 예정이다. 친환경 디젤 엔진인 터보차저 엔진 등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쌍용차와 함께 하는 나눔 이벤트`를 마련, 부산 지역 복지시설 아동들을 모터쇼 장으로 초청한다.

전시 설명 요원을 전문 도우미가 아닌 부산 지역 대학생을 선발해 운영한다. 또 `쌍용차와 함께 하는 부산 지역 대학 동아리 페스티벌`을 통해 대학생들의 다양한 공연 등도 볼 수 있다.

또 부산지역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5월2일)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키스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 부산모터쇼 쌍용차 전시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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