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웅진그룹은 부천 타이거월드의 내부 보수작업을 마치고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수도권과 인접한 `도시`라는 지역적 특색과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연중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복합레저공간`이다. 연 면적 9만400㎡ 규모로 실내스키장, 골프연습장, 워터파크 등으로 구성됐다.
실내 스키장은 길이 270m에 폭 70m인 슬로프를 보유, 하루 4번 인공눈을 만들며 계절에 관계없이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다. 골프연습장은 국내 최장인 360야드 비거리에 200타석 규모의 시설을 갖췄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워터파크는 약 1만8000㎡(6000평)의 규모로 7가지의 워터슬라이드, 마사지 기능의 바데풀, 물 속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 바, 어린이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닥터피쉬 이벤트탕, 히노끼탕, 족탕 등의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다. 향후 인공 암벽등반 및 엑스스포츠(X-Sports) 등 레포츠 시설을 추가도입할 계획이다.
백승암 웅진플레이도시 대표이사는 "기존의 편리한 접근성과 다양한 시설에 웅진의 남다른 서비스가 시너지를 이룬다면 향후 국내 최고의 복합레저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플레이도시는 기존 타이거월드 회원들에 대해 내부 보수작업 기간만큼 회원권 유효기간을 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