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과기는 작년 2월 홍콩에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로 PU피혁(폴리우레탄)과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업체 3곳(중국 온주시 오창합성혁유한책임공사, 진강시 화원섬유유한책인공사, 석사시리헝직조인염유한책공사)을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이다.
장홍걸 대표이사는 "PU피혁 생산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3개 자회사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평균 20%대의 당기순이익률을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이사는 "특히 아디다스, 나이키, 안타 등 세계 유명 브랜드 메이커와 연계되는 고객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과거 PU피혁의 선두주자였던 한국의 기술을 많이 알기 위해 회사에 한국 기술자들을 연구진으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기업들과의 제휴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과기공사는 수요예측을 통해 오는 17~18일에 청약을 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액은 6000원~7000원으로 오는 27일에 상장할 계획이다. 작년 매출액은 831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