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지난달말 우리의 국가등급을 A로 상향조정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S&P사가 오는 10일 방한, 12일까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S&P측에서는 마이클 페티트 국가·기업평가 담당 상무와 타카히라 오가와 국가평가 담당 이사 등 3명이 방한하며, 10일 재경부와 금감위, 11일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한은, 12일 통일부와 미 대사관 등을 방문한다.
이번 협의에서는 대외부문 건전성과 거시경제 전망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출 건전성 등 금융시장 현안, 6자회담 결과 및 향후 전망 등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기업 금융 노동부문 구조조정 성과를 제시해 추가적인 등급 상향 모멘텀을 마련할 예정이며 재경부 주관으로 2일 관계부처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