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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일라이릴리, FDA 추가 안전성 요구에 주가 하락…“과도한 우려”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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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4.16 05:39:1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LLY)가 경구용 비만치료제 신약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추가 안전성 데이터 요구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일라이릴리 주가는 전일대비 1.89% 내린 905.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2% 넘게 밀리기도 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일부 줄였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약세는 FDA가 경구용 비만치료제 ‘파운다요(Foundayo)’에 대해 시판 후 조건으로 간 손상 및 심혈관 위험 관련 추가 임상을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경쟁사 노보노디스크(NOVO)의 유사 치료제 승인 당시 포함되지 않았던 항목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회사 측은 “임상 3상에서 간 손상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번 요구는 신규 승인 의약품에 대한 통상적인 안전성 평가 절차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번 하락을 과도한 반응으로 보는 시각도 제기됐다. 에반 세이거먼 BMO캐피탈 분석가는 “FDA 조치는 약물 자체 리스크보다 보수적인 규제 접근의 일환”이라며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초기 처방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일부 데이터에 대해서도 온라인 플랫폼 판매량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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